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이용방법 알아보기

2024년 연초 많은 분들이 올해의 결심, 목표를 세울 것입니다. 이 때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하시는고자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고자 할 때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들은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본인의 체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것이 우선 입니다. 본인의 체력을 측정하고 평가하는 것을 어떻게 해야 할까 막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의 고민을 해결해드릴 수 있는 좋은 정보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바로 '국민체력100' 입니다. '국민체력100' 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에 목적을 두고 체력상태를 과학적 방법에 의해 측정 및 평가를 하여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대국민 무상 체육복지 서비스입니다.

<출처:국민체력100 홈페이지>

 

구글에 국민체력100이라고 검색하여 국민체력100 사이트에 접속하시고 체력인증센터 찾기 탭에 들어가셔서 집 또는 직장 근처 원하시는 체력인증센터에 날짜를 선택하시어 예약하시면 이용 가능합니다. 예약하기 까지 완료하시면 카톡 메세지로 예약정보를 받습니다. 준비물은 신분증, 운동복, 운동화 입니다. 운동화 및 운동화는 따로 대여가 안되니 지참하여 주시거나 착용하여 방문하시면 되고 신분증은 신원 확인을 위해 필수! 꼭 지참하셔야 합니다. 없으면 검사가 불가 합니다. 개별 운동복과 운동화는 대여가 안되니 준비해 가시거나 착용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출처:국민체력100 홈페이지>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 방문 : 본인의 체력 측정 및 평가

제가 직접 국민체력100 체력증진센터를 방문하여 실시했던 체력 측정 및 평가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유연성, 민첩성 총 6개 항목을 측정하였습니다. 

 

심폐지구력 측정

먼저 심폐지구력을 측정하였습니다. 심폐지구력은 건강관련체력 중 가장 중요한 체력 요소로 대근육군을 이용하여 중강도 이상의 동적 운동을 장시간 동안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하며 운동시 활동근에 필요한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심혈관계, 호흡계, 근골격계, 내분비계, 신경계 등 통합적 신체 기능적 능력입니다. 심폐지구력 평가는 대표적 건강 대리표지자로 잠재적 심혈관질환 예측 및 진단에 도움을 주며 심폐지구력의 평가하고 결과를 해석하는 것은 운동전문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제가 수행한 검사 방식은 필드 검사 중 스텝검사입니다. 필드 검사는 최대하 운동검사에 해당하며 심박수, 시간, 거리 등의 변인을 통해 최대산소섭취량을 예측하는 검사입니다. 장점은 실험실 검사의 단점 보완, 낮은 검사 기술 요구도, 필요 장비 간소화가 있고 단점은 검사 중 혈압과 심박수 등 환자 상태에 대한 감독이 불가능하고 개인의 동기수준과 보행능력, 페이스 조절은 검사 결과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손목에 심박수 측정기를 달고 의자에 앉아 안정시 심박수를 측정하고 3분 동안 스텝박스를 정해진 박자(메트로놈 박자)에 한발씩 올랐다가 내렸다가를 반복 수행하였고 수행 종료 1분 후 심박수를 기록하였습니다.

 

근체력 측정

다음 근체력을 측정하였습니다. 근체력은 근력, 근지구력, 근파워(순발력)을 포함하며 근력은 한번에 최대한으로 수축력을 발휘하는 근육군의 능력을, 근지구력은 근육이 최대하부하에 대항하여 연속적인 노력이나 반복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근육이 단위 시간 당 힘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근력 평가은 정적 근력 평가로 시행하였으며 정적 근력 평가 즉, 악력 평가는 악력계를 이용하여 최대 수의적 근수축을 측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악력은 근력의 대표적 지표로 다수 문헌에서 고령자들의 사망률과 기능적 상태 예측하는 유용한 정보입니다. 평가방법은 손가락의 두 번째 관절이 손잡이 아래로 완전히 들어가도록 악력계 손잡이를 조절하여 발을 약간 벌리고 선 자세에서 악력계를 몸에 붙이지 않은 상태로 팔을 아래로 쭉 편 다음 최대한 세게 악력계를 움켜쥐었고 양손에 각각 2회 반복 측정하였습니다. 근지구력 평가는 동적 근지구력 평가 즉, 교차 윗몸 일으키기 측정법으로 시행하였습니다. 복부의 근력과 근지구력을 측정하는 평가로 먼저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구부리고 두 발을 엉덩이로부터 약 30cm 떨어뜨리며 양팔을 가슴위에 십자 모양으로 올려 놓습니다. 그 다음 시작 소리와 함께 상체를 일으켜 양쪽 팔꿈치가 대퇴에 닿도록 하며 다시 등이 바닥에 닿고 올라오는 동작을 1분간 반복하였고 횟수로 기록하였습니다. 근파워 평가는 제자리 멀리뛰기로 시행하였습니다. 먼저 두 발을 시작 선 뒤에 위치하고 도움닫기 없이 팔을 뒤로 제친 후 최대한 앞으로 멀리 뛰기를 실시하였고 2회 반복하여 시작선에서 착지한 발의 뒤꿈치까지의 거리가 제일 멀리 뛴 거리를 기록하였습니다.

 

유연성 측정

세 번째는 유연성을 측정하였습니다. 우리 신체에는 뼈와 뼈를 연결해주는 관절 부위가 있으며, 관절을 통해 인체의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한데 유연성은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안전하게 관절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효율적인 신체의 움직임, 근골격계 통증 완화, 운동 중 부상 예방을 위해 적정 관절가동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연성 평가는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로 시행하였습니다. 가장 널리 이용되고 있는 간단한 현장 검사로 허리, 햄스트링 근육의 유연성을 평가합니다. 측정방법은 검사 전 준비운동을 실시 후 무릎을 펴고 발바닥을 측정기에 대고 다리를 곧게 뻗어 앉아 한 손 손등에 다른 손 손바닥을 겹쳐 준비자세를 취합니다. 상체를 지긋이 숙여 가운데 손가락으로 측정기를 밀어주고 2초간 자세를 유지하며 2회 실시하고 2회를 모두 기록하여 높은 값을 기록으로 하였습니다.

끝으로 민첩성을 측정하였습니다. 민첩성은 운동의 목적에 따라 신체를 신속히 조작하는 능력으로 신경·감각 및 근육 기능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동원하느냐에 따라 민첩성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민첩성 평가는 신호에 맞춰 다리 벌리기(전신반응)로 시행하였습니다. 먼저 어깨 너비로 다리를 벌렸다가 신호음이 들리면 두 다리를 띄어 더 벌리는 동작을 최대한 신속하게 수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였습니다.

 

본인의 체력 결과 평가 확인

금번 국민체력100 체력평가 결과는 인증등급 1등급입니다. 심폐지구력은 1등급으로 전체 85% 수준이며, 근력은 1등급으로 전체 95% 수준, 근지구력은 1등급으로 전체 85% 수준, 근파워(순발력)는 1등급으로 전체 90% 수준, 유연성은 1등급으로 전체 70% 수준, 민첩성은 1등급으로 전체 80% 수준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심폐지구력과 근력, 근지구력, 근파워가 높은 수준으로 나왔으나 유연성, 민첩성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용후기

평소에 운동을 열심히 하고 평생 운동수행능력이 뛰어나다고 자부한 저는 1등급을 목표로 하였고 목표한 1등급이 나왔습니다. 민첩성 등 다소 낮게 나온 항목이 있어 아쉬었으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으며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어떻게 보완해야 될지 생각해보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산소성 운동을 자주 하지 않아 심폐지구력이 낮을 것으로 생각했고 저항성 운동을 자주 하여 근력은 높게 평가 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결과는 예상과는 다르게 나와 운동 전문가로서 이런 예외적인 케이스도 있을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얻게 되어 좋았습니다. 이렇게 국민체력100 체력 측정 및 평가를 통해 향후 본인의 체력 향상 및 유지 방안 도출에 시작점이 될 수 있기에 여러분께 추천 드립니다.